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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성 배우 중 최고령이신 김영옥 님의 프로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거 배우를 하게 된 계기와 할미넴이라는 별명이 탄생한 이유 및 본인의 소감도 알아보고요. 임영웅의 찐팬이라고 하시던데 어느 정도인지도 자세히 다뤄보도록 할게요.
배우 김영옥 나이 및 프로필
김영옥 씨는 1937년 12월 5일생으로 현재 80대입니다. 서울 서대문구에서 출생하셨고 계성여고를 졸업한 후 20대가 된 1959년에 춘천방송국 아나운서를 하며 본격 데뷔를 하였습니다. 원래는 배우 생활을 하였는데 생활고도 있고 어머니의 반대가 있어 아나운서라도 해보고자 입사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고정적인 돈을 벌고자 해서 들어간 아나운서도 막상 들어가보니 봉급 등 여건이 좋지 않아 8개월 만에 그만두고 CBS 5기 성우로 전직하였다고 합니다. 성우 급여도 뭐 별반 다를 건 없었겠지만 연기에 대한 마음을 버릴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 뒤로 바로 1961년에 개국한 MBC 성우극회 1기로 입사할 기회가 생겨 옮겼는데 그 뒤로 약 10년간 성우와 배우를 겸업합니다. 그 당시에는 성우가 조연급으로 많이들 출연하여 왔다갔다 많이 했다고 하네요.
할미넴
30대부터 할머니 분장을 하였고 중간세대 없이 원로 배우들이 은퇴하거나 타개하여 비교적 이른 나이부터 노년 연기를 하였다고 합니다. 예능, 드라마 가릴 것없이 활동하였는데 구수한 욕쟁이 할머니 역을 맡은 경우들이 많아 할미넴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김영옥 배우는 이 캐릭터에 대해 처음에는 불만이 있었다고 털어놓았는데요. 꾹 참고 견뎠던 이유는 연기를 사랑해서라고 합니다. 연기자로서 이 맛 저 맛 내다보면 훌륭한 연기자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셨다고 하네요. 실제로는 사석에서 욕을 못한다고 하십니다.
김영옥 임영웅 열렬한 팬
김영옥 배우의 임영웅 사랑은 유명합니다. 고향, 키, 좋아하는 음식 등을 꿰고 있을 정도로 찐팬이라고 하는데요. 심지어 임영웅 어머니께서 운영하는 미용실까지 찾아 인증샷을 찍기도 하셨다고 합니다. 그 정성 덕에 임영웅과 일대일 특별 팬미팅을 하기도 했는데요. 그때 눈물을 흘리며 좋아하셨다고 합니다. 임영웅을 좋아하는 이유는 노래를 잘하고 아주 점잖고 인간성이 보여서라고 합니다.
지금도 열렬히 활동하는 김영옥 배우님의 솔직하고 열정 있는 행보가 참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오래 오래 김영옥 님의 연기를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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