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국에 태안세계튤립축제가 명칭만 바꿔 열렸다고?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국적으로 축제가 연기되거나 취소되어 약 1100억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합니다. 이 와중에 일정을 강행하여 많은 비판을 받은 행사가 있었는데요. 바로 지난해 48만명의 인파를 모았던 태안 세계튤립축제입니다. 관계자는 "인건비나 관리비용을 감당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었다"며 해명했는데요. 하긴... 예쁜 꽃과 나무들을 보여주기 위해 농민들이 여길 일년 내내 가꿨다고 하더라고요. 그 정성과 마음을 모르는 바는 아니나, 확실히 사회적 거리두기와는 정반대의 행보입니다. 어쨌든..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축제"라는 명칭을 쓸 수 없게 되자 "태안 세계 튤립공원" 이라는 이름으로 변경해 개장을 했다고 합니다. 4월 11일 토요일부터 2020년 버전으로 개장한 이곳에서는 손소독을 하고 열을 ..
시사돋보기
2020. 4. 1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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