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연휴 시위 예정 규모 인원 단체 알아보기

 

신규 확진자 1700명~2000명 정도 되는 요즘, 광복절 연휴를 앞두고 시위를 진행한다는 소식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런 때에는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자제를 하던가 다른 방법을 좀 썼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 참 안타깝습니다. 오늘은 광복절 연휴 시위 예정 규모와 인원, 그리고 참여 단체를 알아보겠습니다.

 

 

예정 규모와 인원 그리고 단체

경찰은 광복절 연휴 기간에 시위를 신고하거나 할 것이라 예상되어 이를 금지한다는 통지를 보낸 건수가 316건이었다고 합니다. 경찰이 발표한 단체는 총 41개였는데요. 신고 참여 인원만 12만 명이 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사랑제일교회 목사 전광훈을 필두로 하여 국민혁명당은 연휴 사흘 모두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화면세점 - 서울시청 - 서울역 일대에서 탄핵 1000만 1인 걷기 운동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민주노총 집회

 

이번에도 민주노총

민주노총도 광복절 당일 오후 4시부터 서울역-서대문역-충정로역 쪽에서 약 200명 정도가 한미전쟁연습 중단 1인 시위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구호가 적힌 헬륨 풍선을 들고 70m 간격을 띄워 개별 시위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5월~7월에 약 8000명 정도 참여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 혐의로 양경수 민노총 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발부가 된 상황에서도 참 의지력 있는 행보를 밟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불법 집회

 

지금 시위하는 거 금지 아닌가?

현재 거리두기 단계에서는 1인 시위를 제외하고는 집회와 금지를 금지하고 있는데요. 이에 집회를 하려는 단체는 1인 시위로 보이게끔 편법, 변형 시위를 한다고 예고했습니다. 위에 말씀드렸던 국민혁명당 역시 '시위나 집회가 아니라 아니라 국민들의 자발적인 산책' 이라는 걸 강조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경찰은 도심에 여든 개 넘는 임시 검문소를 설치하고 최대한 의경들과 장비를 동원해서 대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1인 시위를 빙자한 불법 집회를 모두 차단하고자 하는 뜻을 밝혔습니다. 애꿎은 의경 청년들만 많이 고생하겠네요.

 

 

간만에 광복절 연휴라 수도권 이동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시위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위 일정 잘 체크하시고 가시는 길 잘 우회해서 다니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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