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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는 팟캐스트를 병행 중입니다. <디로긴의 키워드>라는 이름을 팟빵에서 검색하시면 따끈한 세상 소식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매주 화, 목마다 업데이트 할 예정이며 "이정도만 알면 충분하다" 싶은 시사를 쉽게 다루는 것이 목표입니다. 눈이 피로하시거나 글 읽기 싫어하시는 분들은 팟캐스트를 애용해주세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정부가 4.27 판문점 선언 2주년을 계기로 2조 8520억원을 투입하여 동해북부선 사업을 재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53년동안 단절되었던 남강릉역에서 제진역까지의 단선 철로를 복구하는 것이 목표고 내년 말 착공 예정이라고 합니다. 정확한 지도를 보니 군사분계선 코밑까지 철도를 연결하는 것이더군요. 김정은 씨 생사도 아직 확인 못하고 있는데 이게 지금 뭐가 의미 있을까 싶은데요. 정부는 "이 공사를 시작으로 한반도 종단철도가 대륙철도와 연결되어 유라시아를 잇는 대륙철도망이 된다면 교통과 물류, 에너지 협력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 경제가 매우 안 좋으니 한국판 뉴딜정책의 일환으로 건축업을 막 돌려야 경제가 활성화 되긴 하거든요. 그러니까 현 정부에서는 꿩먹고 알먹고 정도로 이 사업을 추진한 것 같네요.







자꾸 세금은 더 걷고, 방위비 협상은 외환위기 이후 최대값도 거절 당하고 있고, 20-50대 취업비율은 갈수록 줄어가는데 사실 저는 이걸 꼭 지금 해야 하나 답답한 마음입니다. 돈 많이 걷어왔고, 돈 많이 계속 더 걷을 예정이고, 돈 앞으로도 많이 쓰실거면 차라리 지금 다른 걸 하면서 경제 부양 해주시지.. 상대는 대답없는 메아리인데 지금 하는 이유가 대체 뭘까요? 지금은 최대 효율을 낼 수 있는 경제부양책을 생각하고 실행해야 코로나 바이러스로 피해 받은 산업들을 빠르게 복구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사실 코로나 바이러스 터지기 전까지도 세계적으로는 호황이었는데 우리나라만 저성장이었잖아요? 지금은 그때부터 좋을 게 없었으니 타격도 체감상 다른 글로벌 국가들보다 덜한 편이고요. 이 기회를 정부가 잘 이용했으면 좋겠는데 하아!! ... 물론 이게 통일을 위한 큰 그림이고 평소에 큰 그림은 조금씩 그려야 함에 이견은 없습니다. 하지만 .. 꼭 지금이어야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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