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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국가에서 투표는 권리 중 하나죠. 그래서 투표를 하는 것도 하지 않는 것도 내 의사표시라고 생각들 하실 겁니다.  하지만 투표하지 않으면 법적 처벌을 받는 나라도 있다는 거 아시나요?






찾아보니 아르헨티나, 오스트레일리아, 볼리비아, 벨기에, 브라질, 키프로스, 콩고 민주 공화국, 에콰도르, 피지, 리히텐슈타인, 나우루, 페루, 싱가포르, 스위스 샤프하우젠주, 터키, 우루과이, 가봉 등 30여개국에서는 의무투표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의무투표제란 유권자가 의무적으로 투표에 참여하도록 하고 투표하지 않으면 법적 처벌을 주는 제도입니다. 






가장 유명한 국가는 호주인데요. 90%가 넘는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는 호주는 18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투표에 참여해야 하고 정당한 이유 없이 투표하지 않으면 약 15000원 정도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합니다. 애게~~겨우? 하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만약 기간 내에 벌금을 안 내면 더 많은 벌금이 추징되고 질질 끌면 구속되기도 해서 "귀찮지 않으려면" 투표를 꼭 한다고 합니다. 1922년을 전후로 의무투표를 도입한 호주는 이전까지는 59.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하니.... 이거 꽤나 효과적인 방법인 거 같죠? 어랏.. 가만... 1922년의 호주와 우리나라 투표율은 거의 비슷한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농담이에요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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